미국 배당주 기업분석-
1.베스트 바이 (BBY)
1) 기업 개요 : 베스트바이는 전자제품 판매점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하이마트 같은 곳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보통 미국의 교외 지역에 큰 창고형으로 건설하여 전자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966년에 오디오 기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오늘날 쓰고 있는 베스트 바이라는 상호는 1983년도부터 사용하기 위해 시작했다. 서킷시티라는 라이벌 회사가 있었는데, 이 회사와의 경쟁에서 점유율 우위를 차지하면서 서킷시티는 파산의 길을 걸었고, 베스트 바이는 건재하게 살아남았다.
이때, 아마존이 등장하면서 베스트바이의 입지가 살짝 주춤하기 위해 시작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주로 운영하는 아마존과 달리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는 베스트 바이는 아마존과의 가격 경쟁률에서밀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아마존과 베스트바이가 손을 잡고 경쟁은 조금 완화된 분위기이다. 베스트 바이는 2022년부터 실적이 줄어들고 있다. 베스트 바이의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2018년부터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면서 홈 헬스케어 시장에 손을 뻗기 위해 시작했다.
2) 주가트렌드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2022년부터 떨어졌다. 다시 오를지 말지 미지수이긴 하다. 물론 헬스케어시장에 진출하면서 오프라인의 단점을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 향후에 주가가 어떤 양상을 보일지 알 수 없다.
3) 매출액과 영업이익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영업이익을 보면 2020년부터 2022년도까지 코로나를 맞이하면서 오히려 영업이익이 상승했다가 2023년 들어서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있다. 영업이익 또한 들쑥날쑥하거나 한 번이라도 내려간 적이 있으면, 투자하기 적절한 주식은 아닌데, 그런 점에서 베스트 바이는 아직 투자할 때가 아닌 것 같다.
4) 배당삭감 이력과 배당수익률
시가배당률 평균을 보면 2014년 2.34%에서 2016년 4.31%까지 쭉 증가 지급해 왔다. 그러다 2017년 2.17%로 삭감 지급한 적이 있으며, 이후 계속 증가시켜 2024년 4.82%까지 다시 증가시켜 왔다. 배당성장률 역시 지속해서 우상향하고 있기는 하지만, 2017년도에 한번 주춤했다가 이후 계속 오르는 양상이기는 하다.
배당수익률이 평균보다 높은 시점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데, 주가가 지금 내려와 있는 타이밍이라 지금이 매수하기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 회사의 존속 여부에 따라 투자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금이 매수타이밍인지, 아니면 앞으로 쭉 하락할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올해의 영업이익률과 매출액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5) 배당주기 : 분기배당(1월, 4월, 7월, 10월) 1주당 배당금 3.68달러
베스트 바이 결론 : 영업이익이 불안정하고 오프라인을 주로 대형창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으로 소비자가 몰리는 요즘 기업의 존속 문제가 있다. 기업의 성장성이 그렇게 전망이 좋은 것도 아니고, 배당률이 높은 것도 아니고, 투자하기 좋은 기업은 아닌 것 같다.
2. 코카콜라(KO)
1) 기업개요 : 코카콜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소비되는 음료이다. 약 200여개가 넘는 국가에서 매일 20억잔씩 팔리고, 전 세계 70만명의 직원과 3천만개의 소매점을 가진 세계 최대의 글로벌 음료 기업이다.
2) 주가트렌드
주가는 큰 변동 없이 40달러와 60달러 선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다. 더 장기적으로 살펴보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주가를 보이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변동성이 없는 만큼 시세차익을 통한 이득은 거의 못볼 것으로 예상된다.
3) 매출액과 영업이익
매출액은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안 좋아질 것을 전망했으나, 예상을 뒤엎고 꾸준히 실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9년 48.3조의 매출에서 2020년 42.8조로 살짝 매출이 하락한 적 있었으나, 그 이후 매출액은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4) 배당삭감 이력과 배당수익률
코카콜라는 5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한 배당킹 회사이며, 절대 망하지 않을 기업 중 하나이죠. 주가변동이 거의 없는 만큼 배당수익률도 3%대 언저리에서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왔다는 점에서 매리트가 있어보입니다.
5) 배당주기
1년에 4번 3월, 6월, 9월, 11월에 분기별로 배당을 주며, 시가배당률은 3.25%이고 1주당 1.94달러의 배당금을 줍니다.
코카콜라 결론 : 50년이상 배당금을 지급해 온 배당킹인 기업인만큼 주가의 변동이 없어 시세차익을 얻기 힘들다.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는 있겠지만, 3%대의 배당금이라 수익률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기업을 분석한 글입니다. 투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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